1.2019년 3분기 ETF 전략: 변동성 상승이 우려되는 하반기시장, 채권형 ETF,리츠ETF,고배당ETF 투자전략
금년 상반기 글로벌 증시가 호조를 보였지 그렇다고 하반기 투자상황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
경기둔화가 진행되는 와중에 주요국의 보호무역정책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승세가 지속될 수도 있지만 하락반전이 나타날 수도 있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 포트폴리오를 방어할 수 있는 채권형 ETF, 리츠 ETF, 고배당 ETF 3개읠 방패를 제안한다.
금리하락과 변동성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자산군이기 때문이다.
변동성 상승이 우려되는 금년 하반기 시장
모든 투자자들에 있어 영원한 로망이라면 미래의 자산가격을 척척 알아 맞추는 능력을 얻는 일일 것이다.
앞으로 가치가 상승할 자산을 미리 골라낼 수만 있다면 투자의 모든 난제는 한번에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랜덤워킹 하는 자산시장에서 미래 가격을 선제적으로 인지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족집게 전망은 애초 의미 없는 가정이다.
이와 관련해 '투자시장에서 확실한 것은 오직 불확실성 뿐이다'라는 격언이 있다.
금년만 해도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증시 급락의 충격이 이어지며 상저하고
국면을 전망하는 분석이 우세했지만 정작 시장은 1월 초부터 기록적인 반등을 구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년 글로벌 증시는 순항을 거듭하면서 현재 역사적 고점인근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하반기 자산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미중 무역분쟁의 해결이 여전히 요원한 가운데 미국의 관세공격은
EU,인도, 베트남 등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중동지역의 갈등고 파괴력을 내재하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사이클의 하강 징후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하반기 투자를 준비하는 시장참여자들에게 어떤 전략을 조언해주는 것이 좋을까?
경기변동이 불투명하고 통화정책의 전환이 시작되는 금년 하반기에는 확장적 포트폴리오가 아닌 변동성에 대비하는 전략을 권해주고 싶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세 개의 방패 전략이다.
자산군은 크게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으로 구분할 수 있고
시장환경에 따라 이들 자산군은 때론 같은 방향으로, 또 때론 반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례없는 통화량 확장 속에
주식과 채권은 동반 상승해 왔지만 향후 시장의 성격에 변화가 발생한다면 이 둘 중 하나는 경로를 이탈하게 될 것이다.
불확실성은 다른 말로 변동성이고 위험자산은 본질적으로 변동성과 동행할 수 없는 종료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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